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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유럽에서의 짦은 삶속에서......2......................... 준비물 준비 짐싸기

행복늘이기 2006. 7. 25. 18:50

■ 유럽에서의 짦은 삶속에서.....2......... 준비물 준비 + 짐싸기

 

 

 

이번 여행을 통해 절실히 느낀 것이 있습니다.

 


짐이 많으면 정말 짐이 됩니다!

 

짐이 가벼우면 여행이 즐겁습니다!  (★5개)

 


제가 한국에서 출국할 때 총 19.7kg 가지고 나갔습니다.

건축과 학생인지라, 이것저것 책이랑, 지도들때문에 책무게만도 엄청 버거웠습니다.

한국 들어올 때 남은 책은 한권도 없고요. ^^;;

무거워서 필요없는 책은 모두 버리거나, 다른 사람들 주고 왔습니다. 


45L, 배낭에 캐리어까지 들고 나갔죠. 한마디로 미친짓입니다. ㅠㅜ

 

저희 가족들 제 뒷모습보면서 했던 말들..

1) "헉..배낭밖에 안보여.."      2) "아가 왜이리 작아 보일고.."      3) "짐에 치인다."

 

45L 여자분들 한테는 무리입니다. 여자분들은 38L이나, 40L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악으로 깡으로 매고 다녔지, 지금 그거 다시 매라면 못맵니다. ㅠㅜ

 

자기 몸무게의  1/6~1/8  정도가 적당합니다.

 

 

정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져가세요!

 

짐 줄이셔야 합니다. 욕심을 줄이세요!

 

저처럼 걱정병(?) 있으신 분들...

 

1번이라도 쓸 것 같아서, 가져가시는 분들!!

 

배낭에서 빨리 꺼내세요. 

 

유럽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왠만한 것은 현지에서 공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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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와 배낭, 그 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캐리어냐~ 배낭이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ㅠㅜ=

 

이동이 많다면 배낭입니다! 배낭도 매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개인적으로는 캐리어보다 배낭이 나을 것 같습니다.

 

 

 

※ 배낭

처음 사신 분은 평소에 가방끈 길들여 두세요.

 

무거운거 잔뜩 넣어서, 의자 같은 곳에 잘 걸어두세요.

 

제가 처음 산 배낭 매고 나갔다가, 가방끈이랑, 어깨랑 따로 노는 바람에, 초반기에 고생했습니다.

 


[ 장점 ]
① 이동하기 좋다. 그냥 뛰면 된다.
② 수납 짱! 막 쑤셔 넣으면 된다.
③ 가끔은 기댈 배개가 되기도 한다.

 

[ 단점 ]
① 어깨가 아프다.
(전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캐리어

 

[ 장점 ]
① 굴리면 되기때문에, 딱히 힘이 들지 않는다.
② 가끔은 의자가 되기도 한다.

 

[ 단점 ]
① 잘못 끌면, 손에 군살 배기고, 물집 생긴다. 특히, 이탈리아가면 힘들어요.
② 가끔 고장이 나기도 한다.(바퀴고장, 안장김 등~ 주변에서 우연히 봤네요. ㅠㅜ )
③ 계단이 싫어진다. 들고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 비탈길이 무섭다.
④ 이동 속도가 느리다. - 사람이 긴박해 지면 괴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ㅋㅋ
⑤ 비오는 날 진짜 힘듭니다. 한손에는 캐리어, 한손에는 우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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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대

 

많은 분들이 복대 사용하시더군요.

 

저또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2~3번 사용하고서, 빼버렸어요.

 

왜냐면.... 공포의.... "땀띠" 생겼습니다. ㅠㅜ 가려워서 진짜 고생했어요.


 

복대보다, 바지 안쪽에 속주머니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소에 맡기거나, 스스로 만드세요. 쉽습니다! ^^

 

바지 안쪽에, 여권정도 들어갈 크기로 만들면 됩니다.

 

찍찍이나, 지퍼를 달거나, 옷핀으로 잠그시면 됩니다^^  

 

복대보다, 안전하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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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최대한으로 적어봅니다.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세요.

 

 


1. 중요 서류들

 

- 여권, 항공권, 이동할 교통 패스, 유레일패스, 국제학생증
(국제유스호스텔증, 박물관패스, 파리비지트, 유람선티켓, 유로스타 티켓 등)

- 유럽관련 책자 + 인쇄한 것들, 지도

- ART나 ARCH 학생들 영문 재학 증명서(일부 박물관 미술관 무료, 9월까지란 얘기도 있네요.).

- 카드, 여행자 수표, 현금

- 바지에 주머니 만들기

- 여권 복사본, 항공권 복사본, 각종 증명사진들, 영문재직증명서

- 각종 유럽여행 할인권

- 카메라, 노트북 출국시 세관신고 확인증과 물건구입영수증(복사해서 집에 남겨두기)

 

 

 

 

2. 세면 용품, 화장품, 약

 

- 수건(작은 면수건, 스포츠 수건)

- 썬크림 필수, 마사지팩, 영양 크림 : 남자분들도 필수입니다. 피부 완전~ 망가집니다.

- 치약, 칫솔(2개 가져가세요. 제대로 건조 못해서 곰팡이 생깁니다.), 샴푸, 린스, 바디샴푸

- 필름통에 가루비누 덜어가기(세탁 용이)

- 약 :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연고, 대일밴드, 모기약, 지사제, 소화제, 체할때먹는약, 종합감기약, 마

데카솔, 파스, 모기약, 정로환, 붕대, 안티프라민, 인공누액, 결막염물약, 소염제, 항생제, 가제, 반창고

- 물티슈, 여행용 티슈

 


 

3. 옷 +a

- 옷 : 반팔 티 여러개 / 긴옷 한벌 / 점퍼1(바람막이) / 속옷 3~5개 / 바지 / 양말 (부족하면 현지 공수)

- 여자분들은 치마 꼭! 가져가세요. 제가 마지막에 짐되서, 치마 다 뺏는데, 후회되더군요.

  결국 유럽에서 샀습니다.ㅋㅋ

- 머리끈, 모자

- 썬글라스

- 운동화, 슬리퍼 + 넣을 주머니

- 옷핀

- 안경, 렌즈, 렌즈 세척액

- 바지 옷걸이(빨래 널 때 최고 입니다!)

 


 

4. 담요(얇고 가벼운 거) + 담요커버

 

 

 

5. 식량(?)

- 라면 스프, 스프(야채,크림등~), 간이용 건조국, 고추장

- 껌(봉지에 들은 거)

- 가벼운 숟가락, 젓가락, 칼

 


 

6. 카메라 관련

- 카메라

- 삼각대(알루미늄으로 된, 접사용 보다 1M 정도 되는 것)

- 메모리, 충전지, 건전지(일회용), 멀티어뎁터, 디카 배터리는 한개 더, 필카는 필름 여유있게.

- 백업할 CD(R말고 RW)

* 메모리 깨진 사람도 봤습니다. 메모리 2개정도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 분실 방지 및 보안

- 얇은 자물쇠

- 와이어(가끔은 빨래줄이 되기도 합니다.)

- 자전거 체인

- 케이블 묶는 선(야간 열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8. 기타 준비물

- 노트, 필기도구(딱풀, 칼, 펜, 샤프, 매직펜, 형광펜, 소형 스테플러(호치키스), 가위, 포스트잇, 집게)

- 작은 파일 케이스(엽서나, 책 정리 용이)

- 물건 정리할 주머니 여러개 + 지퍼백 + 비닐봉지 (젖은옷 보관 및 물품 정리)

- 맥가이버칼

- 전화카드 : 월드폰 풀러스 카드 추천

- 음악: mp3, CDP

- 부채

- 빨래줄(와이어로 대용 가능)

- 명함집(명함 넣는 용도가 아니라, 나중에 패스나, 티켓 보관)

- 알람시계, 계산기,

- 외국인 친구에게 줄 기념품(부채, 엽서, 사진, 우리나라 음악cd 등)

- 전기 테이프

- 운동화깔창, 지퍼팩, 슬리퍼,멀티콘센트,

- 옷걸이, 3단 우산(우비)

- 차종류 + 녹차티백( 물 업그레이드 시키기^^)

- 미니바느질용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소가득한 하루되세요^^

오늘 하루도, 사원한 빗소리에 취해~ 빗방울 수만큼 행복하십시오^^

 

출처 :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
글쓴이 : 미소가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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