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현지의 기후는 어떤가, 옷은 어떤 것을 갖고 가는 것이 좋은가 하는 점일 것입니다. 알프스의
설산에서 야자수가 흔들리는 지중해성 기후까지 작은 나라 안에 다양한 기후의 특징이 있는 스위스는 방문하는 지역에 따라서 기후의 차이가 크답니다.
또한 스위스는 산이 많아 높이차가 현저한 곳으로 지형의 표고에 따라서 기온차가 큰 것도 특징이랍니다. 예를 들면, 여름에
도시에서는 반소매 하나로 충분한데 등산철도를 타고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전망대에 오르면 눈과 얼음의 세계를 만나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더욱이 밤낮의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계절과 장소에 관계 없이 체온조절이 가능한 옷과 스웨터 등 두터운 옷의 휴대는 필수이겠지요.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자유스럽게 옷을 입지만 고급 호텔의 저녁식사 때는 남자들은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여성들은 원피스 등으로 갈아 입고
주위와의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스는 선글라스가 필수품입니다. 고도가 높은 전망대에는 여름에도 가까이에서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갔는데 눈이 부셔서 눈을 뜨지 못했다고 하는 일이 없어야 겠지요.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는 가방 등을 갖고 가면 도움이 된답니다. 스위스의 전압은 220볼트이며 교류(AC)이므로 한국의 전기제품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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