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리는 성인 남자,성인 여자,남자 아이,여자 아이의 4가지로 구분이 된다.
저고리의 주된 명칭은 다음과 같다.
성인 남자용
겹 저고리
저고리의 모양이 여자 저고리의 모양과 비슷하고 명칭도 같다. 그러나 치수가 크고 모양이 여자 저고리와 같이 예쁜 곡선으로 되어있지 않고 평평하다. 치수가 넉넉하여 풍성하게 보이며 압박감을 주지않아서 입으면 매우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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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의 구성은 몸체를 이루고 있는 몸판, 깃, 여밈 부분의 섶, 팔 부분의 소매통 등으로 대별된다. 이 중에서 가장 변화의 폭이 심한 곳은 저고리 길이와 도련, 소매의 형태를 들 수 있다. 섶은 저고리의 좌우에 각각 달리는데 기능적으로 양쪽의 앞을 여미는 여분이 되며, 미적으로도 변화의 선으로 형태미를 부여할 수 있다. 깃은 앞몸판에서 뒷몸판까지 연결되어 목둘레를 장식하며 한국 복식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특징 중이 하나이다. 옷고름은 기능적으로 의복을 정돈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나 후대에 갈수록 저고리의 길이는 짧아지고 옷고름은 점차 길어지면서 장식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동정은 의복의 관리면에서 세탁하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이용된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로 저고리의 단정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회장 저고리
회장 저고리는 우리나라 고유 복식의 하나로서 깃,부리,단,고름에 서로 다른 색 천을 댄 저고리 이다. 원래선을 댄 목적은 푸서 처리를 위한 것이었는데 그것이 점차적으로 장식을 위한것으로 변천하였다.회장 저고리 중 곁 마기가 있는것을 삼회장 저고리,없는것을 반회장 저고리라고 한다.
회장감의 색은 원래 자주색 한가지로 정해져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같은 색깔 계통의 빛깔이나 또는 대조적인 다른 색깔을 쓰는 것도 볼 수 있다.
색동 저고리
회장 저고리와 같이 한국 고유 옷의 하나로 소매를 색동으로 한다.색동의 색은 오행설에서 유래되었다.종전에는 길의 색을 연두색,노랑색,옥색 만을 사용했는데 요즈음은 여러가지 색을 전부 다 사용한다.
깨끼 저고리
안팎이 비치는 엷은 옷감을 두 겹으로 박아 지은 저고리다. 바느질이 어렵고 세탁할때 만지기가 어려워 많이 입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옷감의 발달과 함께 다리지 않고도 그냥 만져 입을 수 있는 옷감이 나와서 많이들 입는다.
깨끼는 안팎을 무늬 없는 같은 감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나 무늬 있는 감으로 할 때는 안감은 무늬 없는 감을 사용한다.무늬가 있는 것이나 없는것의 형태는 같다.
남자 아이용
저고리
모양 이나 만드는 방법은 성인용 저고리와 같고 빛깔은 옥색,분홍색,연두색 등 이 많이 쓰인다.명칭고 형태도 성인용 저고리와 같다.
여자 아이용
색동 저고리
이옷은 첫 돌 부터 6~7세 어린이들 에게 알맞은 옷으로 한국적인 미를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옷이다.원래 색동 저고리는 돌날 남녀 구분없이 입혔으나 단 돌띠만은 구별하여 남아는 남색, 여아는 자주색을 달았다. 돌이 지나면 남아는 그대로 길게, 여아는 짧게 하여 입혔고 저고리의 길은 연두색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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