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챙겨먹을거야 ''맑은 장국 4선'' | |||||||||
앞치마에 국자를 들고 웃는 자취 2년차의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씨. 지난달 30일 서울 혜화동 작업실에서 박씨를 만났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박씨가 새해에는 아침을 챙겨 먹자는 결심과 함께 국 요리를 추천하는 자리다. “집에 있을 때만 해도 잘 챙겨 먹었는데. 요즘은 아침 먹는 건 고사하고 일이 바빠 라면이나 김밥으로 한 끼 때울 때가 많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박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겸 파티플래너로 활동 중이며 푸드스타일링과 식탁 장식에 관한 대학 강의도 맡고 있다. 원래 대학에서 도자기를 공부한 그는 우연히 TV를 시청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대해 알게 됐다. “제가 남자들 중에서는 최초가 아닌가 싶어요. 여자들도 별로 없었던 푸드스타일링을 배운다고 하니 집안에서도 반대가 많았죠.” 미개척분야인 만큼 성공 가능성도 크다는 생각에 푸드스타일링을 시작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갈 길이 멀기만 하다는 박씨. 결혼은 3년 후로 미루고 있는 만큼 그때까지는 싫어도 스스로 아침상을 차려야 한다. 박씨는 맑은 장국에 간단한 반찬을 곁들인 아침 식단을 추천했다. “아침에는 걸쭉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보다 맑은 장국이 잘 어울립니다. 속을 편안하게 해 주거든요.” 술 먹은 다음날 어머니가 끓여준 북엇국이 가장 생각난다는 박씨는 “반찬 없인 밥 먹어도 국 없인 밥 못 먹는 게 한국사람”이라며 아침에 쉽게 끓일 수 있는 장국 요리 4가지를 선보였다. “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맛있는 간장을 쓰는 거죠. 집에서 담근 재래식 간장이 최곱니다.” 글 엄형준, 사진 이제원 기자 ting@segye.com ■만들기 쉬운 맑은 장국 4선 #담백-소고기 무국
#시원-콩나물 북엇국
#깔끔-홍합 미역국
#개운-새우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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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침 챙겨먹을거야 ''맑은 장국 4선''
글쓴이 : 하니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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