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국 여행코스 중 최근 '장동건 루트'가 화제에 올랐다.
여행배우 장동건이 화보를 찍기 위해 돌아본 사흘간의 런던 여행길이다.
장동건은 한국의 대표적인 신사 얼짱 배우. 이를 간파한 영국관광청은 이른바 장동건 루트를 대표적인 로맨틱 여행 코스로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런던 밀레니엄 브리지~세인트 폴 성당~코벤트 가든~빅벤~런던 아이~리즈성, 크루즈로 연결된 장동건 루트.
"한 여인을 온전히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진짜 남자'로 태어난 기분"이라는 장동건의 로맨틱 여행길을 짚어봤다.
장동건 촬영장소 런던아이
▶첫째날
신사의 본 고장이라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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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은 템스강변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첫 발을 뗐다.
◇테이트 모던=단일 갤러리로는 세계 최대 규모. 4년전 개관했다. 장동건은 이곳에서 '역사, 풍경, 정물, 신체'라는 4가지 주제의 전시물을 봤다. 세계적인 거장과 신예 미술가들의 과거 100년과 현재, 미래가 담겨있다.
◇밀레니엄 브리지~세인트 폴 성당=뒤편 미술관처럼 새천년을 기념해 만든 다리다. 차가 다니지 않아 걸어다니는 낭만의 가교.
다리 건너편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세인트 폴 성당'이다. 장동건은 100년전 윌리엄 리치먼드가 만들었다는 대작, 천장 모자이크 아래서 탄성을 질렀다. 다이애나 비와 찰스 황태자의 결혼식이 열렸던 곳이다.
◇애프터눈 티=아침과 저녁만을 먹었던 중세 영국 귀부인들이 공복을 달랬다는 점심 간식. 홍차 한 잔에 곁들여 삼단 미니 케이크와 샌드위치 등도 나온다. 화려한 테이블 세팅이 특징.
장동건은 '최고의 애프터눈 티를 마시는 곳'으로 유명한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진수를 맛봤다.
◇웨스트 엔드='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으로 유명한 런던 문화의 거리 '코벤트 가든'에 접한 번화가. 극장과 영화관이 몰려있다. 매일 밤 100여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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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타워 브리지=템스강변 우아미의 대명사. 장중한 빅토리아식 건축의 대표적인 다리다. 부산 영도다리처럼 옛날에는 하루 50회 이상 다리 상판을 들어올려 배가 다녔지만, 지금은 하루걸러 한번 꼴로 다리를 올린다. 템스강변의 전경과 런던시의 풍치가 압권이다.
◇빅벤~국회 의사당=장동건은 지붕이 없는 2층투어 버스를 타고 런던을 누볐다. 영국 국회의사당 끝에서 내리면 바로 '빅벤'. '크다'(Big)와 설계시공자인 '벤자민'(Ben)을 합친 말로 유명한 시계탑이다. 그 옆으로 고딕 양식의 국회 의사당이 길게 자리한다. 의회 민주주의의 전당이라는 이곳은 복도 길이만 3.2㎞에 달한다. 이곳의 야경은 런던 제일이다.
◇런던 아이=템스강의 어둠은 로맨틱 그 자체. '런던 아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 관람차. 캡슐 한대에 20명쯤 들어간다. 100m 높이까지 올라 30분에 한바퀴를 돈다. 해질녘에 오른 장동건은 어린시절 '청룡열차'의 추억에 젖어들었다.
◇디너 크루즈=밤이 되면 템스강변 선착장으로 연인들이 몰려든다. 화려한 만찬과 멋진 라이브 뮤직.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만이다.
▶셋째날
◇리즈성(城)=런던 남동쪽으로 차로 90분쯤 가면 영국 최대의 과일 산지인 켄트 지방이다. 튜터시대 부호들의 휴양지로 출발, 지금은 '영국의 정원'으로 불린다. 이곳 최대의 명물은 단연 리즈성이다. 성문에 들어서면 너른 땅과 잔잔한 호수, 색색의 꽃과 백조들이 어우러져 상상의 나라를 연출한다. 1000년의 세월에도 그 보존 상태가 완벽에 가깝다.
장동건은 리즈성에서 마치 성주라도 되듯 '귀족 체험'을 즐겼다.
내용 출처 :주한 영국 관광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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