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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행복늘이기 2008. 10. 25. 23:03

 이번엔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을 올려볼께요~*^^*

마이클 코어스는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패션 피플에게는 많이 알려진 브랜드에요.

연예인들이 마이클 코어스의 안경을 착용해서 안경으로도 유명하기도 하죠.

마이클 코어스는 최고아의 브랜드는 아니지만 중가의 브랜드에서는 나름대로 중후한 멋이 있고

가볍지 않은 스타일 과 소재로 많은이들에게 점차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중에 하나예요.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에서는 한층더 중후해진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많이 받을수 있으실거예여.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뉴욕에서 선보이고 있고 세련된 뉴욕스타일을 물씬 풍기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마이클 코어스는 퍼소재의 목도리를 많이 사용하였고 도시적인 느낌을 많이 내고자 했던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화려하지 않은 베이지 컬러를 �고 바이올렛 과 옐로우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해줬죠.

또한 그레이 색상으로 사람들의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쳐 주기도 했답니다.

그럼 이부터~

섹스 앤더 시티 를 통해 뉴요커 열풍이 한창이 지금 뉴욕의 분위기를 느껴 보죠~^^

 

온통 베이지 컬러로 무장한 첫 여자 모델입니다.

모피 목도리 에서 부터 투버튼이 인상적인 투피스 와 베이지색의 쎄무느낌의 힐까지~

요즘 안경이 한창 유행인데요~ 겨울엔 좀더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뿔테를 많이 쓰시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가지게 하는 의상이 었어요.

요즘 같이 컬러 매치에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한 컬러로 통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중 하나겠죠?

 

다양한 바이올렛 컬러에 진한 옐로우 느낌이 들어가있는 코트안테 같은 색상의 스커트를 입어줌으로써

센스 있는 컬러매치를 시켰습니다.

아우터 와 안쪽의 의상을 매치 시킬때는 두개가 같은 컬러.

하지만 안쪽의 의상이 바깥쪽보다 조금 옅은 색을 입어주는것이 좋아요.

 

 

청아한 이미지의 모델이네요.

니트는 차분하면서도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따뜻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까지 주는 의상인거 같습니다.

자칫 밋밋 할수 있는 의상 가운에 살짝 벨트를 보여주는 센스로 허리를 가늘어보이게 하는 효과와 동시에

포인트까지 주었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구두 와 백 은 컬러를 맞춰주는게 좋아요.^^

 

 

 

매 가을 겨울 마다 인기를 얻는 아이템들이 몇가지 있죠?

바로 블랙 컬러 와 퍼 소재, 체크 등이 그러한 아이템 들이예요.

또 일상 생활에서는 많이 활용되진 않지만 꾸준히 사랑 받아오는 아이템을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바로 애니멀 프린트 의상인데요.

요즘에는 로베르토 카발리, 장 폴 고티에 , 돌체앤 가바나 등에서도 얼룩말 무늬, 호피 무늬 등은 쉽게 볼수 있는 스타일이예요.

 

저도 얼마전에 뱀가죽 으로된 마크제이콥스 지갑 하나 구입 했답니다.^^

 

 

 

 

 

위의 두의상은전에 나왔던 의상들과 색상은 같지만 다른 스타일의 의상이예요.

칼라 와 프린팅 만으로도 같은 분위기를 낼수 있지만 약간의 변형 만으로도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수 있다는 사실~~~

패션의 변신은 무궁무진 하죠??

 

 

마이클 코어스 의 컬렉션을 보고 있자면 잘 정돈된 정갈한 음식이 차려진 식탁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부담 스럽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흠잡을데가 없지만 그렇다고 완벽하다고 말을 하기에도 어려운...^^a

그런것들이 DKNY, 마이클 코어스 , 타미힐피거 등 의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가 아닐까 싶네요.

이 의상을 보면서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직으로 된 아우터는 매치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사람을 참 멋스럽게 만드는거 같아요.

거기에 이런 체크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거기에 중후한 멋을 더해주는 페도라 까지~~

 

 

 

 

풍성한 퍼 소재의 숄 로 한층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줬습니다.

가운데 벨트는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위의 퍼소재의 숄더 의 시선도 분산 시키고 허리를 얇아보이게 하지도 않을 뿐더러

색상의 매치를 좀 흐트러뜨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제시카 알바가 떠오르는건..왜죠??

흠.. 따뜻하고 차분한듯 기분 좋으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그런 의상과 모델이 적절하게 이뤄져

좋은 분위기의 의상이 완성 되었습니다.

마치 인디안을 상상하게 하는 대각선으로 내려오는 퍼소재의 원피스 라인이 인상적이네요.

거기에 긴 스커트 지만 허리라인을 강조해줘서 몸의 실루엣을 강조~

GOOD~ 입니다.

 

 

 

 

이건 위의 의상보다는 차분한 느낌이 드네요~

80년대 영화에서 부유층의 여인이 등장한듯한 느낌인데요.

역시 요즘은 복고가 강조인듯 하네요.

복고란건 옛날 그대로를 본따 만든게 아닌 옛날 유행을 재 창조하는 작업이예요.

옛날 디스코 바지를 입는것 과 스키니 바지를 입는것이 다른것 처럼요.^^;;

 

 

 

 

바이올렛 과 짙은 그린 색상의 반짝이는 소재로 화려한 의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티 의상으로 적당할거 같네요.

 

여자의 넥 라인, 어깨라인 과 허리라인을 유난히 강조해줘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한 의상이예요.

꼭 미니스커트 가 섹시하다는 편견은 버리시길~

 

이런 의상을 입은 직장 동료가 있다면 사무실안에는 질투와 시기~ 그리고 남자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이겠죠?

하지만 가끔 변신을 하기 위해 이런 화려한 의상을 입는건 좋지만 매일 이런 의상은 삼가해주세요~

아!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겠네요.

 

귀여운 인형 같은 의상이예요~안이 비치는 소재들을 겹쳐 신비로운 이미지를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보여줬던 힐이 아닌 샌들을 선보여 컬렉션의 상큼한 활기를 보여주었네요.

 

바이올렛은 사람의 기분을 좀 좋아지게 하는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연한 바이올렛 색깔이 말이죠~ 저만 그런가요??^^

암튼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의상이네요~

 

 

이제부터는 그레이 색상의 의상들로 꾸며집니다.

지금까지 부푼 기분으로 컬렉션을 보셨다면 지금부터 보여지는 의상들이 마음을 가라앉혀줄거예요.^^

 

 

 

니트 와 바지 , 아우터 와 벨트, 구두까지 온통 그레이로 뒤덮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색상의 차이를 주어서 옷들의 구분을 주었네요.

 

 

 

 

그레이 색상으로만 이루어진 원피스 이지만 색감의 차이로 꽃무늬를 넣어줬습니다.

우수에찬 소녀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가을 겨울엔 좀 춥겠어요.^^a

 

마지막으로 진한 그레이 컬러로 사람들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마치 남자의 코트를 걸친것과 같이 헐렁한 코트를 걸쳐 입었는데요.의상은 다소 차분하고 섹시하지만

모델의 웃음 때문인지 귀여움까지 묻어 나왔습니다.

 

 

마이클 코어스의 컬렉션~ 깔끔하죠? 포인트를 하나씩 넣어주는것도 잊지 않았구요.

이정도면 뉴욕커의 패션리더로 자리잡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얼마전 뉴욕에서 온 친구가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뉴욕 이라고 별거 있는게 아니야~~ 요즘은 서울도 엄청 빨라. 깜짝깜짝 놀래~ 뉴욕에서는 패션피플 생각보다 많이 못보는데 서울은 다 패션피플인거 같아~~"

 

제가 생각해도 그런거 같아요. 컬렉션을 봐도 우리가 입는 패션이 그리 뒤쳐지지 않는걸 느낀답니다.

뉴요커 를 넘는 코리안으로~ 저희 까페와 함께 고고싱 해요~*^^*